"수건은 매일 빨면서, 스마트폰 케이스는 몇 달째 그대로 쓰고 계신가요?" 이 말이 나왔을 때, 저는 속으로 뜨끔했어요. 수건은 땀 닦고, 물기 닦고 매일 세탁하면서, 매일 손에 쥐고 얼굴에 닿는 스마트폰 케이스는… 어땠더라구요? 스마트폰 케이스, 특히 실리콘, 가죽 케이스는 세균이 번식하기 딱 좋은 조건을 갖고 있대요. 피부의 유분, 손의 땀, 음식물 찌꺼기까지 그대로 케이스에 묻어나고, 청소는 거의 안 하니까요.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요, 어떤 연구에서는 스마트폰 케이스 표면에 존재하는 세균 수가 수건보다 10배 이상 많았다는 결과도 나왔더라구요. 소독용 항균티슈 바로가기왜 케이스는 세균에 취약할까? 생각해보면, 스마트폰 케이스는 하루 종일 손에 들고, 얼굴에 대고, 식탁에 놓고, 가방에 넣는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