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콜라, 진짜 건강할까?
"제로콜라, 믿고 마셔도 될까?" “칼로리 0이면 건강에도 0 걱정 아닐까요?”그렇게 생각했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고 나면 콜라 뚜껑을 다시 닫을 수도 있습니다.
하루 12캔의 다이어트 콜라를 마셨다는 트럼프, "설탕이 없으니 괜찮겠지" 하며 제로콜라를 습관처럼 마시는 우리.정말 괜찮을까요? 그 단맛 뒤에 감춰진 진짜 이야기를 지금부터 파헤쳐 보겠습니다.
제로칼로리의 비밀: 인공감미료의 정체
제로콜라는 설탕이 들어 있지 않지만, 단맛은 여전히 강합니다. 그 비밀은 바로 인공감미료에 있습니다.
대표적인 인공감미료 3종
- 아스파탐: 설탕보다 약 200배 더 강한 단맛을 내며, 다이어트 음료에 널리 사용됩니다. 최근 WHO에서 ‘발암 가능성 물질(Group 2B)’로 분류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 수크랄로스: 설탕보다 약 600배 더 단맛이 강하며, 열에 강해 제과제빵에도 사용됩니다. 체내 흡수율은 낮지만, 장내 미생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 아세설팜-K: 설탕보다 약 200배 강하며, 다른 감미료와 함께 사용돼 뒷맛을 깔끔하게 만들어 줍니다. 안전성은 승인되었지만 장기 섭취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편입니다.
이 감미료들은 칼로리는 거의 0에 가깝지만, 단맛은 설탕보다 훨씬 강력합니다. 그래서 '다이어트용' 또는 '당뇨 환자용' 음료로 포장되기도 하죠.
하지만 단맛의 대가가 과연 없을까요?
WHO도 경고한 아스파탐
2023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성 물질”로 분류했습니다. (Group 2B)
※ Group 2B란?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분류 기준으로, "인간에게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Possibly carcinogenic to humans)"을 의미합니다. 이는 동물 실험에서는 발암 가능성이 나타났지만, 인간 대상 증거는 제한적인 경우를 말합니다.
물론 이 분류는 과도한 공포를 조장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하루 권장량을 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합니다.
성인 기준 아스파탐 최대 섭취량: 제로콜라 약 9~12캔 이하 트럼프는 하루 12캔을 마셨다고 하니, 경계선에 가까운 셈이죠.
단맛의 착시: 뇌는 여전히 당을 원한다
“단맛은 없지만 단맛은 있다.” 무슨 말일까요? 제로콜라에는 설탕은 없지만 인공감미료 덕분에 단맛은 그대로 존재합니다. 문제는 우리 뇌가 그 단맛을 설탕으로 착각한다는 점입니다.
뇌는 단맛이 감지되면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는데, 실제 혈당은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당 대사 시스템이 혼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오히려 비만이나 당뇨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연구자들의 경고입니다.
즉, 칼로리는 없지만 몸은 이미 당을 섭취한 것처럼 반응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설탕 없는 단맛이 오히려 더 위험하다"는 말이 나오는 거죠.
장내 미생물의 붕괴: 면역력까지 흔들린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인공감미료는 장내 유익균의 다양성을 감소시키고, 해로운 균 비율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고 있습니다.특히 수크랄로스나 아세설팜-K는 장내 미생물 균형을 무너뜨려 장 점막의 염증 반응을 유발하거나, 영양소 흡수 효율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옵니다.
이런 변화는 단순히 소화 기능 저하에 그치지 않고, 면역력 저하, 체중 증가, 인슐린 민감도 저하까지 연쇄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즉, 제로콜라는 칼로리를 줄일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몸 전체의 균형을 깨뜨릴 위험성이 있다는 겁니다.
달콤한 중독: 콜라는 습관이 된다
다음 질문에 답해보세요:
- 입이 심심할 때 제로콜라를 찾는다?
- 하루에 2캔 이상은 꼭 마신다?
- 물보다 콜라가 더 익숙하다?
위 항목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이미 제로콜라 중독의 위험 신호일 수 있어요. 칼로리는 없지만 단맛은 남고, 심리적 의존은 강화됩니다. 심지어 탄산 특유의 청량감과 병행되며, 뇌는 이 음료를 계속해서 갈구하게 됩니다.
이런 중독은 나도 모르게 식습관을 왜곡하고, 스트레스 해소 수단으로 이어지며 더 깊은 의존으로 굳어질 수 있습니다
제로콜라, 마셔도 될까?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단기적으로는 설탕 대신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 장기적으로는 대사 건강, 장내 미생물, 중독성 측면에서 위험 요소가 존재합니다.
- 하루 1캔 이내, 특별한 상황에서의 선택적 섭취는 괜찮습니다.
- 하지만 물 대신 꾸준히 마시는 건 절대 금물입니다.
제로콜라는 "덜 해로운 선택"일 수는 있지만, 결코 무해한 음료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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