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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요즘 계속 집에만 있어요... 혹시 니트족?" 생각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바로 내 동생, 내 조카, 내 아이가 해당될 수 있어요.
요즘 한국에서 니트족은 ‘남 이야기’가 아닌 ‘내 가족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어요.
🇰🇷 OECD 국가 중 한국만 증가?
최근 OECD 보고서에서 발표한 충격적인 사실: 한국의 니트족 비율이 OECD 회원국 중 3위이고, 심지어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라는 거예요.
도대체 왜?
[1편] 니트족과 프리터족, 뭐가 다를까?
“하루 종일 집에 있는데, 백수는 아닌 것 같고… 혹시 나도 니트족?” 요즘 친구랑 통화하다가 이런 얘기를 들었어요. "취업도 안 하고, 공부도 안 해. 근데 알바는 조금씩 하긴 해." 이게 니트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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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족, 왜 이렇게 늘어날까?
1. 스펙사회의 부담감
- 무한 경쟁의 사회
- 대학 나와도 취업 안 되고
- 스펙을 쌓아도 ‘내 자리 없음’
이 모든 것이 포기를 부추깁니다. 공부도, 취업도... 그냥 놓아버리는 거예요.
2. 부모에 대한 의존 구조
- 캥거루족처럼 생활비, 주거비를 부모가 책임지니까 굳이 밖에 나가려고 하지 않아요.
이게 반복되다 보면어느새 ‘니트족’이라는 단어가 가족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3. 청년 복지의 사각지대
- 단기 일자리는 많지만 안정적인 직장은 줄고 실업급여나 직업훈련 제도도 접근성 낮음
청년을 위한 복지 정책은 여전히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라는 의문이 드는 수준이죠.
우리 가족도 예외는 아니다?
실제로 한 상담사례를 보면, "26세 아들이 1년 넘게 방에서만 지내고 있고, 일 얘기만 하면 대화가 끊겨요." 라는 부모의 고민이 자주 접수된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경우, 단순한 게으름이 아니라 사회적 회피나 불안증세일 수 있어요. 즉, 심리적 문제와 결합된 ‘사회적 고립’이 니트족 현상의 핵심일 수도 있는 거죠.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 먼저, 비난보다 공감
- 두 번째는, 공공기관의 프로그램 활용
- 세 번째는, 장기전이라는 인식
일부 지자체나 고용노동부, 청년센터에서는 ‘청년 구직 희망카드’, ‘청년도전 지원사업’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에요.
👉 실제 도움받을 수 있는 곳 리스트는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청년 지원 정책 보러가기
이런 유형도 비슷해요
- 히키코모리: 아예 방 밖으로 나오지 않는 은둔형
- 딩크족: 자녀 없이 둘만의 삶을 추구하는 부부
- 욜로족: 미래보다 지금의 행복을 중시
- 프리터족: 일부러 정규직을 선택하지 않는 자유 직업인
니트족은 이 중 어디에도 완전히 속하지 않지만 삶의 방향성을 잃은 상태라는 공통점을 가집니다.
정리하며...
니트족은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에요. 우리 사회 구조와 가족문화, 복지 시스템이 만든 결과물이에요. 이제는 진짜, 함께 고민해야 할 때예요.
혹시 주변에 비슷한 고민을 하는 가족이나 친구가 있다면
👉 [1편 보기 – ‘니트족과 프리터족, 뭐가 다를까?’]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대화의 실마리가 되어줄지도 몰라요.
[1편] 니트족과 프리터족, 뭐가 다를까?
“하루 종일 집에 있는데, 백수는 아닌 것 같고… 혹시 나도 니트족?” 요즘 친구랑 통화하다가 이런 얘기를 들었어요. "취업도 안 하고, 공부도 안 해. 근데 알바는 조금씩 하긴 해." 이게 니트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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