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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1위? 이준석이 김문수와 공동 2위? 이게 진짜라고요?" 놀랍지만, 미국의 예측시장 '폴리마켓(Polymarket)'에선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데이터, 과연 민심을 반영하는 걸까요? 아니면 단순한 온라인 도박일까요? 지금 그 판을 같이 살펴보죠.



폴리마켓 대선 예측, 지금은?
2025년 6월 3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폴리마켓에서는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될 것인가'를 주제로 한 베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4월 기준) 예측 결과:
- 이재명: 75% 당선 확률로 압도적 1위
- 이준석 & 김문수: 각각 5%로 공동 2위
- 한동훈, 홍준표, 한덕수: 각 3~4% 수준
여론조사와는 다른 인물들이 상위권에 올라 있는 건 의외죠.



폴리마켓 예측이 정확하다고?
최근 자료에 따르면, 폴리마켓은 사건 발생 직전 4시간 이내 예측 정확도가 무려 94%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 사람들은 실제 돈을 걸기 때문에 감정이 아닌 정보 기반 선택을 합니다.
- 내부 정보 유출, 시장 트렌드 분석, 정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합니다.
이준석이 공동 2위? 왜?
국내에서는 대중성보다 '보수 진영 내 상수'로 평가받는 이준석이 왜 2위? 여기엔 폴리마켓 특유의 투기성·반감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변수가 많아질수록 젊고 전략적인 후보가 뜰 것"이라는 기대
- 정치 리스크 분산 차원에서의 분산 베팅
- 실제 지지보다도 '가능성'에 거는 돈
결국, 이는 여론조사와는 다른 '돈이 말하는 민심'입니다.



여론조사 vs 예측시장, 무엇이 진실인가?
항목 | 여론조사 | 폴리마켓 |
응답 주체 | 무작위 선정된 유권자 샘플 | 자발적 참여자, 베팅 기반 |
신뢰도 | 오차범위 있음, 표본 편향 가능 | 실시간 데이터, 실수익 기반 예측 |
결과 해석 | 경향성 분석 중심 | 확률 수치로 직관적 해석 가능 |
규제 수준 | 엄격한 법적 규제 | 국외 기반으로 규제 회피 가능 |
※둘 다 완벽하지 않지만, 폴리마켓은 '시장의 심리'를 즉각적으로 보여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데이터는 말하고 있다
예측은 어디까지나 예측일 뿐입니다. 하지만 '돈을 건 민심'은 때때로 실제보다 더 정확하게 현실을 반영하곤 합니다. 정치 민심을 읽는 데 여론조사만이 전부는 아니겠죠.
폴리마켓처럼 새로운 도구를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던 흐름을 짚어보는 것도 필요한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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