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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주질환-당뇨 환자의 구강 관리법
    치주질환-당뇨 환자의 구강 관리법

     

     

    "혈당 조절만큼 중요한 건, 잇몸 관리입니다." 당뇨병 진단을 받고 나면 혈당, 식단, 운동… 이 3가지만 챙기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진짜 놓치기 쉬운 게 하나 있어요. 바로 구강 건강, 특히 잇몸 관리입니다.

     

    당뇨병은 단순히 혈당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신 면역과 염증 반응, 회복력 모두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치주질환이 훨씬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조건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당뇨 환자분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구강관리법"을 전해드릴게요.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 보건소에서는 주민등록 기준 거주자에게 연 1회 이상 무료 구강검진스케일링을 제공합니다. 또한 구강보건의 날(6월 9일) 전후에는 구강위생교육, 구강상담, 칫솔질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지역에 따라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정기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으니, 해당 링크에서 우리 동네 보건소 서비스를 꼭 확인해보세요.

     

     

    당뇨 환자는 왜 더 신경 써야 할까?--검진당뇨 환자는 왜 더 신경 써야 할까?-혈액 -당뇨검사당뇨 환자는 왜 더 신경 써야 할까?-설명
    당뇨 환자는 왜 더 신경 써야 할까?

     

    당뇨 환자는 왜 더 신경 써야 할까?

     

    당뇨병은 혈당 수치 이상으로만 여겨지기 쉬우나, 사실상 우리 몸 전체의 면역체계와 염증 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전신 질환입니다. 특히 잇몸과 치아를 포함한 구강 내 조직은 혈관과 신경이 밀집되어 있어 당뇨병의 영향을 빠르게 받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 혈당이 높을수록 잇몸의 방어력 저하
    • 세균 감염에 취약하고 염증 악화 속도↑
    • 상처 회복 지연으로 인해 잇몸 출혈이나 염증이 장기화되기 쉬움
    • 실질적으로 치주염 유병률이 일반인보다 2~3배 이상 높음 (건보공단 자료 기준)

    👉 즉, 치주질환이 당뇨를 악화시키고, 당뇨는 치주질환을 빠르게 진행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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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 환자는 왜 더 신경 써야 할까?

     

    당뇨와 치주질환의 악순환 구조

     

    당뇨병은 단순한 대사질환이 아닌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며, 구강 내 염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 내벽이 손상되고 면역반응이 약화되면서, 구강 내 세균이 활발히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이로 인해 잇몸 염증이 심화되고, 다시 이 염증이 혈당 조절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됩니다.

     

    • 혈당이 높다 → 잇몸 염증 증가 → 세균 증식 → 혈당 조절 더 어려워짐
    • 이로 인해 잇몸에서 피가 나고, 치료 반응이 느려지고, 잇몸이 점점 후퇴하게 됩니다.
    • 당뇨가 있는 경우, 조기 치료를 놓치면 발치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입 안의 염증이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퍼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당뇨와 치주질환의 악순환 구조-치주질환으로인한질환
    당뇨와 치주질환의 악순환 구조-치주질환으로인한질환

     

    당뇨 환자를 위한 실천형 구강관리법

     

    당뇨 환자의 경우 구강 관리가 단순한 위생 수준을 넘어 혈당 조절과 직결되는 중요한 건강 관리 중 하나입니다.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구강 내 염증은 더욱 악화되고, 이로 인해 치주질환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매일의 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하루 2~3회, 올바른 양치 습관

    • 부드러운 미세모 칫솔 사용
    • 치약은 플루오르 함유 + 자극이 약한 제품
    • 양치 후 입 헹굼은 최소화 (치약 효과 유지)

    치실 또는 구강세정기 사용

    • 당뇨환자는 잇몸 사이 음식물 제거가 특히 중요
    • 자기 전 사용으로 염증 예방 효과 상승

    정기적인 스케일링

    • 치석은 염증과 세균의 온상
    • 최소 6개월마다 한 번은 전문 클리닝 필요
     
    치과 치료 시 주의사항
    치과 치료 시 주의사항

     

    치과 치료 시 주의사항

     

    치과 치료는 대부분 국소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당뇨 환자에게는 전신 상태가 치료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출혈, 감염, 회복 지연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사전에 당뇨 관련 정보를 의료진에게 충분히 전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치료 전 당뇨병 진단 사실 꼭 알리기
    • 출혈 가능성, 회복 속도 등을 치과의사가 조절 가능해야 함
    • 혈당약 복용 시간과 치료 시간 간격도 조절 필요

    “당뇨환자에게는 ‘치료 시기’보다 ‘컨디션 조절’이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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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주질환의 부주의시 악화되는 병세

     

     

    당뇨병을 관리한다는 건 결국 ‘몸 전체를 지킨다’는 의미입니다. 그 시작을 구강에서부터 하면, 혈당도, 생활도 더 편해질 수 있어요.

    지금 입 안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여보세요. 하루 5분만 투자해도 당신의 잇몸은 훨씬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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